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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AC 사무총장 "中 경제 활력,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에 시장 확대 기회 제공"

신화통신통신사
2026.10.16·2분 읽기·조회 13
지난 4월 1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헌법광장에서 미쉐빙청(蜜雪冰城)의 제품을 맛보는 어린이. (사진/신화통신)
지난 4월 1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헌법광장에서 미쉐빙청(蜜雪冰城)의 제품을 맛보는 어린이. (사진/신화통신)

(산티아고=신화통신) 호세 마뉴엘 살라사르-시리나치스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사무총장이 아시아 경제체, 특히 중국 경제의 활력이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의 시장 확대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026년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 국제무역 전망' 보고서 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지역 국가들이 수출 제품의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아시아의 투자를 유치하며 중국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살라사르-시리나치스 사무총장은 라틴아메리카 농산물이 중국 시장에서 비교적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두부터 블루베리까지 수출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술혁명과 에너지 전환이 지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이 지역 전략 광물의 대(對)중국 수출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과의 기술 협력 역시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제조업과 수출 대국일 뿐만 아니라 기술 강국이기도 하다"며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인프라 건설에 대한 중국의 지원은 해당 지역 발전에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부연했다.

살라사르-시리나치스 사무총장은 글로벌 무역에서 아시아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시장 확대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지역 국가들은 무역 성장을 생산성 향상과 장기적인 경제 발전의 동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올해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의 상품 수출액이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중 수출량은 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의 대중국 수출액은 19% 증가할 것으로 관측돼 해당 지역 수출시장에서 아시아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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