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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우, '에너지 휴전' 동의...전쟁 종식 합의에 도달해야"

신화통신통신사
2026.10.13·2분 읽기·조회 27
지난달 17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달 17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자신이 제안한 '에너지 휴전'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모두 동의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이 전쟁 종식을 위해 반드시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협상 테이블에 앉아 이 '터무니없는 전쟁'을 끝내야 한다며 "우리가 그들의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이 '에너지 휴전'에 동의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동의했다"며 "내가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즉시 '에너지 휴전' 상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에 젤렌스키는 처음 듣는 소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12일 우크라이나 인터팍스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측도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휴전'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시행에 동의한다면 우크라이나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의향이 있지만, 거부한다면 올겨울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12일 러시아가 바라는 것은 휴전이 아니라 장기적인 평화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휴전'과 관련해서는 현재 공개할 만한 정보가 없다며 관련 접촉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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