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초의 크로스보더 녹색전력 인증서 거래 성사...홍콩 시장 본격 연계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중국 최초의 크로스보더 녹색전력 인증서 집중거래 발표 행사가 14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열렸다.
이번 집중거래에서는 약 1억㎾h(킬로와트시)의 재생에너지 전력량에 해당하는 약 10만 장의 녹색전력 인증서가 거래됐다. 이는 중국 본토의 재생에너지 녹색전력 인증서가 대규모로 홍콩 시장에 뿌리 내렸음을 의미하며 본토 녹색전력 인증서 시장과 홍콩 국제 녹색금융 시장을 연결하는 루트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거래에는 '이중 대리'라는 새로운 업무 모델이 도입됐다. 중국 본토의 신에너지 발전기업 6곳이 선전(深圳)시 녹색전력·녹색전력 인증서 서비스센터를 통해 홍콩증권거래소(HKEX) 플랫폼이 대리하는 홍콩 사용자들과 집중 협상한 뒤 최종적으로 광저우전력거래센터를 통해 녹색전력 인증서의 크로스보더 집중거래를 완료했다.
녹색 인증 크로스보더 구매에 참여한 9개의 홍콩 기관은 공공서비스, 은행·금융,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을 아우른다. 이번 거래에서는 홍콩증권거래소가 현지 고객에게 제공하는 편리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본토 녹색전력 인증서의 합법적이고 이력 추적이 가능한 크로스보더 응용을 실현했다.
이는 홍콩의 각 경영 주체가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를 이행하는 데 신뢰할 수 있는 환경 권익 수단을 제공하는 동시에 본토 신에너지 프로젝트에는 환경 권익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열어줬다. 이로써 양측의 자원 상호 보완, 시장 연계, 발전 윈윈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류진타오(劉金濤) 광저우전력거래센터 녹색전력개발센터 부주임은 광저우전력거래센터가 홍콩거래소와의 전면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크로스보더 녹색 권익 상품 공급을 확대해 다양한 홍콩 이용자의 녹색 소비 수요를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