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보행 동선 최적화...中 후베이 '홍콩거리', 하루 평균 방문객 3배 '껑충'

신화통신통신사
2026.10.08·2분 읽기·조회 8
새 단장을 마친 후베이(湖北)성 스옌(十堰)시의 '홍콩거리'. (사진/신화통신)
새 단장을 마친 후베이(湖北)성 스옌(十堰)시의 '홍콩거리'. (사진/신화통신)

(중국 우한=신화통신) 후베이(湖北)성 스옌(十堰)시의 '홍콩거리'가 새 단장을 마친 뒤 화려한 홍콩풍 네온 간판을 앞세워 시민과 관광객들의 인증샷 명소로 떠올랐다.

집계 결과 홍콩거리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정비 이전의 3배로 늘었으며, 연휴·공휴일 최대 방문객 수는 정비 전 같은 기간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거리는 많은 방문객에게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스마트 인텔리전스 전환을 추진했다. 주요 구간에 스마트 관측 장비를 설치하고 드론 순찰을 병행해 인파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하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보행 동선을 최적화해 인파를 분산시키고 있다.

홍콩거리 종합관리센터 관계자는 플랫폼이 전체 방문객 수를 집계할 뿐만 아니라 이동 경로, 주로 머무는 상점, 체류 시간 등 관광객의 소비 동선까지 스마트하게 분석해 상인들에게 참고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홍콩거리의 한 쇼핑몰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 결과 매일 오후 6~9시가 외식 소비의 황금 시간대이며, 젊은 층은 아트토이·문화창의 업종을, 가족 단위 방문객은 어린이 동반 체험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쇼핑몰은 식당가 영업시간을 늘리는 한편 젊은 층을 위한 서브컬처 테마 매장과 아트토이·스포츠센터를 새로 열고, 가족 고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해 고객 연령별 소비 수요를 충족시켰다. 조정 이후 해당 월 매출은 전월보다 30%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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