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中, 2025년 R&D 지출 785조원 돌파...투자 강도 OECD 평균 첫 추월

신화통신통신사
2026.10.16·3분 읽기·조회 23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鄲)시 허베이천광(晨光)검측기술서비스회사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직원. (사진/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鄲)시 허베이천광(晨光)검측기술서비스회사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직원.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중국 R&D 지출은 3조9천288억2천만 위안(약 785조7천640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8.2% 확대됐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의 R&D 지출은 연평균 10.0% 증가해 세계 주요 경제체 가운데 상위권을 차지했다. 현재 중국의 R&D 지출 총액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3위인 독일의 3.4배, 4위 일본의 3.5배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중국 R&D 투자 강도(국내총생산(GDP) 대비 R&D 지출 비중)는 2.80%로 2024년보다 0.11%포인트 오르며 비교적 빠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세계 순위는 12위로 처음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을 넘어섰다.

기업의 과학기술 혁신 주체로서의 위상도 확고해졌다. 지난해 기업의 R&D 지출은 처음으로 3조 위안(600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사회 R&D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7.4%로 4년 연속 77%를 상회했다. 또한 전체 사회 R&D 지출 증가에 대한 기여율은 73.7%에 달해 중국 R&D 지출 증가를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기초연구 투자가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기초연구 지출 증가율은 R&D 증가율보다 5.1%포인트 높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현재 중국의 기초연구 지출 총액은 세계 2위다.

지역 혁신 거점의 선도적 역할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창장(長江)삼각주 지역, 광둥(廣東)성의 R&D 지출은 각각 10.3%, 8.7%, 8.1% 증가한 5천368억2천만 위안(107조3천640억원), 1조2천219억1천만 위안(244조3천820억원), 5천510억4천만 위안(110조2천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3대 혁신 거점의 R&D 지출 합계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8%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0개의 댓글

0 / 40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