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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3분기 상품무역 전년比 18.8% 확대...9월 무역액 사상 첫 1천조원 돌파

신화통신통신사
2026.10.15·2분 읽기·조회 11
지난달 18일 톈진(天津)항 제2컨테이너 부두를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지난달 18일 톈진(天津)항 제2컨테이너 부두를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중국의 상품무역이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올 1~3분기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39조9천400억 위안(약 7천988조원)을 기록했다.

올 1·2·3분기 중국의 수출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3%, 18.3%, 22.3% 확대됐다. 월별로는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특히 9월 수출입액은 27.5% 늘어난 5조1천600억 위안(1천32조원)으로 사상 처음 5조 위안(1천조원)을 돌파했다.

왕쥔(王軍) 중국 해관총서 부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 1~3분기 대외무역 증가율은 최근 5년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빠르며 분기별·월별 증가율도 전반적으로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신 국제 통계를 기준으로 봐도 중국의 무역 증가율은 주요 경제체 가운데 상위권에 속한다"며 "중국은 세계 최대 상품 무역국의 지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수출입의 빠른 증가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시장이 다원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올 1~3분기 중국은 전 세계 180여 개 국가 및 지역과의 무역이 증가했다. 자유무역협정 파트너에 대한 수출입은 19조5천500억 위안(3천91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확대됐으며, 대외무역 증가 기여율은 70% 이상에 달했다.

수출 제품은 지능화·친환경화 방향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집적회로(IC) 수출은 무려 99.1% 급증했으며 전기차·리튬이온 배터리·풍력발전 설비 및 부품 등 친환경 제품 수출은 각각 72.3%, 36.4%, 2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왕 부서장은 중국 대외무역의 성장 동력 및 활력이 축적·강화되고 있으며 회복력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오는 4분기에도 수출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기반이 든든히 갖춰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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